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사용자보호협회(대표 기형일·KOSUPA)는 협회 회원사 임직원들에게 소프트웨어(SW) 저작권 및 자산관리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2월 한미 FTA비준과 이에 따른 저작권법 개정으로 기업이 알아두면 유용할 비친고죄 대상 확대와 법정손해배상제도 등을 중점으로 소개했다.

또 국내에서의 불법소프트웨어 고소 및 단속사례와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선진국들의 사례를 비교 분석해 향후 개선 과제들도 제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연수 KOSUPA 사무총장은 “앞으로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자산관리(SAM) 전략을 수립해 SW관련 저작권 위반 소지를 없애야 한다”면서 “SAM은 SW 구매부터 최종 폐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며, 이는 기업내 SW자산의 효과적인 관리·통제·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이 `클라우드기반 스마트워크 구현 및 도입사례`라는 주제로 클라우드컴퓨팅 개요 및 클라우드 도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발표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